도전 계기아직 포스팅하지는 못했지만 귀국 과정이 극한 상황이었던지라 생활습관도 많이 망가졌고,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최악의 컨디션인 채로 한국에 돌아왔다. 체력은 바닥이요 체중은 체지방으로만 6kg가 증가한 데다가 마음은 부산스러웠다. 난감한 와중에 우선순위를 셈해보니 부상입었던 적 있는 허리를 돌보는 게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우선은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고 객관적인 상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지만 특정 요추에 전방경사로 인한 부담이 가해지고 있어서 어찌 됐든 코어를 키워줘야 한다는 견해였다. 이 기회에 필라테스를 해볼까 고민하던 차에 때마침, 꾸준히 필라테스를 다니던 가족이 더이상 못 다닐 사정이 생겨 그걸 양도받기로 했다. 세 달 정도 해보고 마음에 들면 반 년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