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건너가기/얼레벌레 채식

[비건 레시피] 새송이버섯, 감자, 브로콜리가 들어간 두유 리조또(~25min.)

아른이arnee 2021. 12. 21. 23:58

해외에서 일인가구로 살아가며 먹고 싶은 건 웬만하면 거의 다 알아서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가능한 범위에서 채식을 실천중이기에 여러 레시피를 참고하되, 동물성 식재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레시피를 수정하거나 조합한다. 그 중 지속적으로 만들어 먹게 되는 내 취향의 레시피들을 한 군데 모아두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글들은 일인가구 기준으로 작성된다. 선호하는 식감이나 맛 밸런스를 적으니 가열 시간이나 간 맞출 때 참고하시길! 이하 빠르게 적기 위해 음슴체로 씀.

내 리조또 취향: 너무 푹 익은 건 아닌, 밥알이 살아있는 식감의 고소한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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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1인분 기준)

감자 한 알
양파 1/3
새송이 버섯 2송이
브로콜리 한 줌
밥 한 공기
두유 500ml

향신료

소금, 후추, 파슬리 파우더


🧑🏻‍🍳조리 시작

💡TIP: 익히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딱딱한 재료들을 먼저, 부드럽거나 금방 익는 재료들을 나중에 넣어 두유와 함께 졸이는 흐름으로 진행됨. 

 

1.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감자 투입

크기는 한 입에 먹기 좋은 정도면 됨
나는 새끼 손가락 한 마디 만한 크기로 잘랐다

(팬이 작아서 감자가 커 보이지만 아주 작습니다)

 

중불에서 5~7분 정도 뒤적여가며 가열함

 

2. 부드러운 채소(양파, 새송이버섯) 투입

양파는 어차피 흐물흐물해질 거라 세로로만 쫑쫑 썰었고

새송이버섯은 길쭉하게 썰었을 때 더 버섯 즙이 잘 나오는 것 같아서(뇌피셜) 세로로 썰었음

이때 소금간을 취향껏 쳐줌

 

3. 채소들이 반쯤 익으면 두유 투입

 양파가 반투명해지고 새송이버섯을 집어올렸을 때 휘청거리면

채소들이 반쯤 익은 거라고 생각해도 됨

 

여기서 두유를 투입하고 10분 정도 바글바글 끓여 그 열로 마저 익히자

(사실 이전 단계에서 브로콜리도 넣었어야 했는데 까먹음)

나는 어차피 꼬들꼬들 단단한 브로콜리를 더 좋아해서 이때 통째로 넣었는데

 

※좀 더 푹 익어 부드러운 브로콜리 선호하시는 분은

잘게 썰어서 감자랑 같이 처음부터 볶는 게 나음

(두유 넣은 단계에서 리조또 색도 초록초록해짐)

 

 

4. 밥 투하 후 젓다가 뚜껑 닫고 익히기

정석대로라면 불린 쌀로 만들어야겠지만

바쁜 현대인이 바쁜 현대인을 위해 적는 레시피이므로 밥으로 만들겠음

밥을 잘 섞이게 고루 펴서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줌

 

좀 더 꼬들한 식감이 취향이면 이때 조금 맛보고 바로 먹어도 됨

밥알이 잘 퍼지도록 3~5분간 뚜껑 닫고 약불로 익히자

 

5. 완성

이쯤 되면 통째로 넣은 브로콜리도 흐물흐물해지니 

스파츌라 같은 것으로 숭덩숭덩 끊어놓을 수 있음

접시로 옮겨서 취향껏 향신료 뿌려 먹자

 

나는 후추와 파슬리 파우더를 팍팍 뿌렸다

 

옮겨담는 새 수분 날아가서 꾸덕해보이지만 속이 아주 촉촉하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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